-65년 역사상 최대 실적 기록
-전 세계 8,205대 팔아 전년 대비 43% 증가 람보르기니가 2019년 한 해 동안 판매와 매출, 수익성 등이 과거 모든 주요 사업 기준을 넘어서며 브랜드 역사 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의 2019년 매출은 전년 14억2,000만(한화로 약 1조9,000억원) 유로에서 18억1,000만 유로(한화로 약 2조4,000억원)로 28% 증가했다. 글로벌 판매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져 전년 대비 43% 증가한 8,205대를 판매했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미주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등 모든 주요 지역에서 기록적인 판매성과를 이뤘다.
12개월 모두 판매가 됐던 첫 해인 2019년 람보르기니의 고성능 SUV 우루스는 4,962대가 판매돼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의 대표 슈퍼 스포츠 카 라인업인 V12 아벤타도르(1,104대)와 V10 우라칸(2,139대)도 꾸준한 판매를 기록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직원 및 주주들에게 그간 보여준 믿음과 지지에 감사를 전한다"며 "람보르기니는 향후 또 다른 신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전 세계 51개 국가 165개 딜러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에는 우라칸 에보 RWD와 같은 우라칸 에보의 라인업 확장뿐만 아니라 한정판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 카인 람보르기니 시안의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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