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 최장 31㎞주행, 저공해차 혜택 대상 BMW코리아가 X3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제품인 X3 x드라이브30e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BMW에 따르면 새 차는 2.0ℓ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리튬 배터리를 통해 효율성과 BMW 특유의 운전재미를 모두 만족시키는 게 특징이다. 12.0㎾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 최장 31㎞를 달릴 수 있으며 135㎞/h까지 속도를 올릴 수 있다. 배터리 충전시간은 가정용 소켓 이용 시 약 6시간, BMW 전용 충전기인 i월박스(충전전력 3.7㎾) 기준 3시간30분이 걸린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92마력(엔진 184마력, 모터 109마력)이며 0→100㎞/h 가속 6.1초, 최고속도는 210㎞/h다. 복합 연료효율은 13.6㎞/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2g/㎞이다. 혼잡통행료 감면,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의 저공해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동계는 지능형 상시 4WD 시스템 x드라이브를 채택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x라인 7,35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 7,650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기아차, 전기차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 EV라인" 선봬▶ [하이빔]전력 유통에 눈독 들이는 자동차회사▶ [시승]자신감엔 다 이유가 있구나, 렉서스 RX 450h▶ 규제 완화 무색, 코로나19 영향에 車 튜닝 업계 "휘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