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지난해 영업익 78억원으로 전년 比 1.0%↑

입력 2020년03월30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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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박스 수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
 -주요 사업 강화 및 신규 사업 다각화 결과


 팅크웨어가 2019년 연결 기준 매출액 1,822억원, 영업이익 78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0% 감소했지만 원가율 개선 및 계열사 관련 일회성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은 오히려 1.0% 증가한 78억원을 기록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111.0% 증가한 40억원을 달성했다.

 블랙박스 사업은 해외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알파인과 덴소세일즈, 볼보, 폭스바겐 및 북미 지엠, 포드 등 글로벌 주요 공급 채널 확대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 일본,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솔루션 기반의 주행안전기기 장착 의무화가 본격화됐다. 이에 따라 회사는 블랙박스를 비롯해 ADAS  전용 디바이스 및 후방카메라 등 공급 라인업 확대로 올해 역시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장사업은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을 통한 국내 완성차사와의 OEM 공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및 자율주행기술 기반 PIO에 대한 B2B 사업 채널을 확대하며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통신형 지도 플랫폼 "아이나비 WHERE(웨어)"의 국내 수입차 판매사 공급과 모바일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Air(에어)", 지도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수익사업, AR(증강현실) 및 ADAS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솔루션의 해외 상용화 등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 밖에도 회사는 아이나비 브랜드 및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자동차용 공기청정기, 틴팅필름 등 사업 다각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상반기 중 자사 브랜드 확장을 위한 신규 제품군 출시도 준비하고 있어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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