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터레인 T/A KO2 및 머드 터레인 T/A KM3 판매 시작 미쉐린코리아가 SUV 및 픽업트럭을 위한 비에프굿리치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올 터레인 T/A KO2"와 "머드 터레인 T/A KM3" 2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미쉐린에 따르면 올 터레인 T/A KO2는 오프로드 모터스포츠 기술을 적용해 진흙, 자갈, 눈길은 물론 일반도로까지 모든 지형에 대응한다. 바닥면은 톱니 모양으로 맞물린 인터록킹 트레드 디자인을 적용, 트레드 블록의 변형과 불규칙한 마모를 줄여 타이어 수명을 늘렸다. 돌이나 자갈이 타이어에 끼는 걸 막는 그루브 디자인을 활용하고 타이어 손상을 최소화하는 특수 컴파운드를 사용했다.
트레드 숄더는 서로 엇갈린 디자인으로 깊은 모래나 진흙, 눈길 주행 시 견인력을 확보한다. 3D 사이프를 채택해 접지력을 높였으며, 머드 클리닝 그루브를 통해 타이어에 낀 진흙도 쉽게 제거한다. 사이드월은 단단하고 두꺼운 특수 소재를 써서 험로주행 시 장애물로 인한 타이어 손상을 막는다. 또 굴절된 프로텍트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물에 걸리거나 찢김없는 주행이 가능토록 했다.
머드 터레인 T/A KM3는 진흙길이나 젖은 모래길, 바위가 많은 산길 등의 험난한 오프로드를 위한 타이어다. 트레드 블록을 두껍고 거대한 면적으로 설계한 터레인 어택 트레드 디자인을 이용해 전후좌우 모든 진입각에서 접지력을 확보한다. 타이어 숄더는 톱니 모양으로 디자인해 트랙션 기능을 향상시키고 머드 포빅 바 기술을 통해 압축한 진흙을 방출, 지속적인 견인력을 갖는다. 또 비에프굿리치의 사막경주용 타이어에서 입증한 기술을 통해 사이드월의 강도를 높였다. 리니어 플렉스 존은 타이어 바람을 뺀 락크롤링 주행에서 바위 같은 물체를 강하게 잡도록 설계했다.
올 터레인 T/A KO2, 머드 터레인 T/A KM3는 15인치부터 20인치까지 각각 19개, 7개 사이즈가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시승]내 아이와 함께 타고 싶은, 기아차 4세대 쏘렌토▶ [르포]싱크대·TV·침대까지 갖춘 레이 캠핑카 살펴보니▶ 북미오토쇼 취소, 행사장은 임시 격리병원으로▶ 현대·기아차, 착용 로봇으로 레드닷 디자인상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