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에어리퀴드코리아·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업무협약 체결
-21년 3월 완공 예정 현대자동차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어리퀴드코리아·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국제공항에 수소전기버스 충전소를 세운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 및 민간자본보조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새 충전소는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 부지에 세운다.
현대차는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구축 비용을 지원하고 수소전기버스를 공급하며 수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터미널, 장기주차장, 물류단지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향후 5년간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한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 7대를 시작으로 향후 매년 3~5대의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수소전기버스 충전소에 충전 설비와 수소를 제공하며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수소전기버스 충전소를 구축하고 운영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4월 스위스 H2 에너지와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을 설립했으며 6월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전략적 협력 개시, 9월 미국 커민스와 북미 상용차 시장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급 계약 체결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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