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유럽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내놔

입력 2020년05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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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8인치 총 42개 규격으로 출시

 금호타이어가 유럽 시장에 사계절용 타이어 솔루스 4S HA32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 솔루스 HA32는 첨단 소재 컴파운드와 지그재그로 교차하는 V자형 패턴을 적용해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최적화했다. 기존 제품대비 15% 이상 제동 성능을 높이고 젖은 노면 제동력 라벨링 등급 또한 유럽기준 전체 B등급을 획득했다. 3차원 입체 사이프 등 최적화된 패턴 설계를 통해 빗길, 눈길뿐만 아니라 빙판이 살짝 녹은 슬러시 노면까지 어떤 계절에서도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14인치부터 18인치까지 총 42개 규격으로 출시되며 연내 최대 20인치 SUV 제품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출시 전부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의 운송기기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타이어 디자인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에 사계절 아이콘을 적용하고 홀로그램 기법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관디자인을 구현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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