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2세대 Q3 35 TDI 출시

입력 2020년05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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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3 35 TDI 4,552만원, 프리미엄 4,802만원

 아우디코리아가 더 뉴 Q3 35TDI와 Q3 35TDI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우디에 따르면 새 차는 지난 2011년 출시한 Q3의 2세대 완전변경차다. 폭스바겐그룹의 MQB 플랫폼을 적용해 길이 4,485㎜, 너비 1,850㎜, 높이 1,615㎜로 차체가 더욱 커지고 더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다. 


 외관은 Q8을 통해 선보인 새로운 디자인 컨셉트를 적용했다. 커다란 8각형 싱글프레임 그릴과 공기흡입구가 강렬한 인상을 풍긴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어드밴스드 라인과 풀보디 페인트를 채택해 세련된 분위기를 낸다. Q3 35TDI에는 17인치 5-더블 스포크 디자인 휠을, 프리미엄 트림에는 18인치 5-암 디자인 휠을 각각 끼웠다. 파노라믹 선루프, 루프레일 등도 조화를 이룬다. 

 LED 헤드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한 광선을 통해 넓은 가시범위와 높은 시인성을 확보했다. 전방에 차가 없을 때 하이빔을 자동 점등하고 곡선주행 시 도로 커브를 따라 빛의 초점을 움직여 비춘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적용한 LED 테일라이트는 일렬로 늘어선 LED 라이트가 순차적으로 점멸돼 시인성을 개선했다. 

 실내는 멀티컬러 엠비언트 라이트,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을 적용하고 다기능 가죽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앞좌석 전동시트와 열선시트, 요추지지대 등을 넣었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블랙 헤드라이닝과 스티어링 휠 열선을 추가했다.
 

 동력계는 2.0ℓ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 가속시간은 9.2초, 최고 속도는 207㎞/h 이다. 복합효율은 14.7㎞/ℓ이고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취향에 맞는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새 차는 초음파 센서로 차와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과 주차 시 후방 이미지를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후방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30㎞/h 이상 주행 시 설정한 속도로 정속주행하게끔 보조하는 크루즈컨트롤, 앞차와 위험 주행상황을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거나 속도를 줄이는 프리센스 프론트를 갖췄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주행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가 접근하면 사이드 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도 마련했다. 

 이 밖에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를 탑재했다.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차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내비게이션, 통화, 음악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6채널, 10스피커, 180W), 보이스 컨트롤, 블루투스, 무선충전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채택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Q3 35 TDI 4,552만 원, Q3 35 TDI 프리미엄이 4,802만 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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