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S클래스 티저 사진 공개

입력 2020년05월26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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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폭의 변화 거친 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전장기술 활용한 최신 디바이스 집합체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S클래스 티저 사진을 공개하고 출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현지 시각 25일 벤츠는 소셜미디어 "미트 메르세데스 디지털(Meet Mercedes Digital)"을 통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채널은 벤츠의 향후 제품과 비즈니스 뉴스에 대한 세부정보들을 공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사진 속 S클래스는 큰 폭의 변화를 거쳤다. 수직으로 내려오는 그릴은 한 층 커진 모습이고 가로로 길게 이어진 공기흡입구도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한다. 주변에는 두툼한 크롬도금을 둘러 고급감을 높였다. 헤드램프의 변화도 인상적이다. 가로 형태의 단정한 모양으로 마무리했으며 위에서부터 꺾어 내려오는 LED 주간주행등은 먼저 선보인 벤츠 제품들과 패밀리-룩을 맞췄다. 깊은 주름을 넣은 보닛과 부풀린 팬더, 새 디자인의 휠도 엿볼 수 있다.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AG 회장은 신형 S클래스를 소개하면서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한 진보적인 기술 발전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S클래스이자 플래그십 세단"이라며 "전장 기술을 활용한 편의 및 안전 품목, 개선된 정숙성과 승차감이 매우 놀라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신형 S클래스에는 거대한 센터패시아 모니터를 활용한 최첨단 전장 기술이 대거 들어갈 전망이다. 터치 패널만으로 차의 모든 기능을 다룰 수 있고 안전 및 반자율주행 기능을 강화해 이용자 중심의 진보된 차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V6와 V8 가솔린 및 디젤 외에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7년 만의 완전변경을 선보이는 벤츠 신형 S클래스는 오는 9월 공식 데뷔할 예정이며 11월부터 유럽과 미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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