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에디션 "레드픽"과 함께 신규 컬러 도입
-LED 룸램프, 2열 안전벨트 경고시스템 등 상품성 강화 한국지엠이 스타일과 상품성을 높인 2021년형 스파크를 5일 출시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새 차는 트림별 안전품목과 편의기능을 보강해 상품성을 키운 게 특징이다. 또 가격을 이전과 동일하게 책정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블랙과 레드의 조합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스페셜에디션 "레드픽"을 도입해 고객의 선택폭도 넓혔다.
먼저 스파크 레드픽 에디션은 블랙 보타이 엠블럼과 블랙 그릴, 아웃사이드 미러에도 검정색을 적용해 디테일을 차별화했다. 16인치 알로이 휠과 레터링에는 레드 라인 포인트를 적용해 특별한 인상을 심었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블랙 보타이, 투톤 플로어 매트 등 포인트를 추가했다.
새 차는 외장 색상으로 밝은 하늘색의 원더랜드 블루와 강렬한 선셋 오렌지 등 2종을 더해 총 10종의 다양한 색상을 갖췄다. 특히 원더랜드 블루의 경우 화려하고 독특한 색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이비자 블루와 동일한 계열이다. 회사는 경차만의 작고 발랄한 느낌을 한층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파크는 LED 룸램프를 새로 적용했다. 기존 1열에만 들어갔던 안전벨트 경고 시스템은 2열까지 확대 적용했다.
스파크는 경차 유일의 한국 신차안전도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그에 걸맞게 73%의 초고장력 강판을 비롯해 충격분산설계 아키텍처, 동급 최다 8개 에어백 등 사고 시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능을 대거 장착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LS 베이직 982만 원, LS 1,060만 원, LT 1,125만 원, 프리미어 1,274만 원(수동변속기 기준, C-테크 무단변속기 174만 원), 레드픽1,483만 원, 마이핏 1,487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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