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취업 청년에게 SM3 Z.E. 임차 지원
 -7월3일까지 2차 대상자 총 66명 모집

 르노삼성자동차가 2020년 2차 대상자를 모집하는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에 전기차 SM3 Z.E.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부산 강서구와 기장군 내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에게 SM3 Z.E.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근무 청년들의 출퇴근 환경 개선을 위해 부산시에서 임차료의 일부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과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도 실현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오는 지역기여 사업이다.

 부산시는 매년 100명이었던 지원 대상자를 올해 130명으로 늘렸다. 또 올해 초 1차 대상자로 선정된 64명에게 SM3 Z.E.의 임차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2차 인원은 총 66명이며 모집 기간은 7월3일 밤 12시까지이다.

 대상은 만 21세 이상 39세 이하의 부산 강서구 및 기장군 내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다. 이와 함께 신청 접수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신규 취업자 또는 취업 예정자로서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소득수준과 통근 거리, 근무지 재직자 수 등을 평가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내 청년 취업 유인과 출퇴근 애로사항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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