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제품
-볼륨감 강조한 디자인 콘셉트 적용 기아자동차가 대표 미니밴 신형 카니발의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18일 공개했다.
카니발은 1998년 처음 출시된 이후 전세계에서 누적 2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 셀링 제품이며 기아차를 대표하는 미니밴이다.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제품으로 기존의 미니밴과 차별화된 자신감을 담아 단단하게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 콘셉트는 "웅장한 볼륨감"이다. 기아차는 독창적이고 웅장한 건축물의 조형에서 느껴지는 강렬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조화를 기반으로 신형 카니발을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각을 살리고 크기가 커진 모습이다. 회사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균형 잡힌 무대 퍼포먼스를 모티브로 그렸다고 설명했다. 헤드램프는 그릴과 이어지며 독특한 형태의 굴곡진 주간주행등도 인상적이다. 깊은 주름을 넣은 보닛과 높아진 캐릭터라인, 긴 차체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아차 관계자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으로 신형 카니발을 완성했다"며 "기존 소비층을 넘어 대형 SUV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신형 카니발은 올 여름 국내 출시 및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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