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E 서울 대회, 내년으로 연기

입력 2020년06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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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재확산 및 방역 강화로 내년 5월23일로 결정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 서울 대회 일정이 내년 5월23일로 결정됐다.

 20일 포뮬러E코리아에 따르면 당초 서울 대회는 올해 5월 잠실 주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 것으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가 커져 내년으로 미뤘다. 많은 인원이 제한적인 공간에 모이고 1,000여 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입국하는 등의 대회 특성상 개최가 어려운 것.

 포뮬러E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첫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FIA, FE본사, 서울시 등과 협의했지만 무기한 방역강화, 참가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올해 대회 개최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내년 대회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 자동차 연맹(FIA)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진행한 FIA 월드 모터스포츠 평의회의 승인을 통해 내년 포뮬러E 일정의 잠정안을 발표했다. 내년 대회는 1월16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막을 올린다. 서울 대회는 9라운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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