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겸(슈퍼 6000)·정경훈(GT1) 우승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올시즌 첫 경기이자 통산 100번째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과 정경훈(비트알앤디)이 슈퍼 6000 클래스와 GT1 클래스에서 각각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0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1라운드는 예선을 1위로 마감한 김종겸이 선두를 지켜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김종겸은 KIC(5.615㎞) 18바퀴를 40분46초650에 주파했다. 2위인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은 5.311초 뒤진 40분51초961로 경주를 마쳤다. 3위는 41분07초935의 장현진(서한 GP)이 차지했다.
GT1 클래스에서도 지난 시즌 챔피언이 우승했다. 정경훈은 13바퀴를 39분07초536으로 완주하며 가장 먼저 골인했다. 2위는 한민관(39분09초607, 비트알앤디), 3위는 정원형(39분10초071. 비트알앤디)에게 각각 돌아갔다.
GT2 클래스는 사고가 몇 차례 발생한 와중에 신예 정병민(투케이바디. 40분27초847)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박동섭(위드모터스포츠. 40분29초419), 3위는 원상연(원웨이모터스포트. 40분38초396)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2020 슈퍼레이스는 21일 2라운드를 진행한다. 슈퍼6000 클래스와 GT 클래스의 결승전을 치르며, 20일 예선을 마친 BMW M클래스와 레디컬컵코리아도 올시즌 첫 결승전을 진행한다. 경기는 슈퍼레이스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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