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2021년형 G90 및 50대 한정판 출시

입력 2020년06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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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더스트 50대 한정 판매, 가격 1억3,253만원

 제네시스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21년형 G90"와 스페셜 에디션 "G90 스타더스트"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2021년형 G90는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 지능형 전조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후방주차충돌방지 보조, 19인치 신규 휠 등을 채택했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은 주행상황별로 진동을 최소화하고, 앞뒷바퀴의 감쇠력을 적절히 배분해 승차감과 조종안정성까지 높였다. 지능형 전조등은 상향등을 켜고 주행 시 선행차 및 대향차가 나타나면 선별적으로 상향등을 소등한다. 후방주차충돌방지 보조는 주차 및 출차를 위한 저속 후진중 보행자나 장애물과의 충돌이 감지 됐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필요 시 자동 제어한다. 

 50대 한정판매하는 2021년형 G90 스타더스트는 밤하늘을 채운 반짝이는 은하수 아래 레드 카펫에서 화려한 카메라 조명세례를 받는 유명인사의 모습을 표현했다. 오직 한 명을 위해 특별 제작하는 고급 맞춤형 의상인 "오트 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다크 그레이 바탕에 반짝이는 입자가 그윽하게 빛나는 카본 메탈과 비크 블랙 투톤 색상으로 완성한다. 제작 일부를 별도 도색 라인에서 수작업하므로 수량 자체가 한정적이다. 내장은 투톤 나파가죽 및 자수 적용한 전용 시트, 블랙 헤드라이닝, 메탈릭 포어 블랙 애시 리얼 우드 등을 적용했다.


 스타더스트는 2021년형 G90 5.0ℓ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본으로 제작한다. 제네시스 강남,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부산오토스퀘어에 전시할 예정이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G90 3.8ℓ 럭셔리 7,903만 원, 프리미엄 럭셔리 9,375만 원, 프레스티지 1억1,191만 원이다. 3.3ℓ 터보 럭셔리 8,197만 원, 프리미엄 럭셔리 9,670만 원, 프레스티지 1억1,486만 원이다. 5.0ℓ 프레스티지 1억1,977만 원, 리무진 1억5,609만 원, 스타더스트 1억3,253만 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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