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보조금 받는 EQC 400 4매틱 프리미엄 시판

입력 2020년06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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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D·부메스터 음향 시스템·통풍 시트 기본 적용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편의품목을 늘린 EQC 400 4매틱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통풍시트를 추가하고 부메스터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을 기본 적용한 EQC의 최고급 트림이다. EQC는 벤츠 전기차 및 관련 기술 브랜드인 EQ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0월 출시했다.


 EQC는 벤츠의 주행보조 시스템과 연결성을 결합해 지능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는 충전상태, 에너지흐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기능을 포함한다.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충전 설정, 사전 실내온도 설정, 내비게이션, 충전 및 출발시간 등의 제어도 가능하다.

 동력계는 최고 408마력의 모터와 80㎾h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했다. 0→100㎞/h 가속은 5.1초에 끝내며 최고속도는 180㎞/h다. 1회 충전 시 최장 309㎞를 달릴 수 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1억140만 원이다.


 한편, EQC는 정부의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EQC의 국고보조금은 630만 원이며 등록지역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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