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에서 "미소(Smile)"를 테마로 한 새로운 개념의 고객 참여형 CSR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소 캠페인은 오는 7월19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두 곳 및 SNS 채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미소 짓는 사진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모금하는 것.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침체된 고객들의 일상 속 미소를 되찾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의 "미소 지수(스마일 포인트)"를 측정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고 동시에 재치 있고 즐거운 경험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대 모터스튜디오와 함께하는 스마일 스튜디오" 현장 운영에 있어 2시간 단위 및 수시로 스튜디오 내부 소독 및 환기 작업 실시, 사람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운영에 필요한 모든 활동은 현장 전담 요원 진행 등 안전을 위한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1층에는 대형트럭 엑시언트를 활용한 스마일 스튜디오를 설치해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마일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사진은 참여 인원, 소요 시간, 포즈 난이도, 포즈 정확도, 미소 단계 등 5가지 측정 기준을 통해서 포즈 포인트와 스마일 포인트로 환산되고, 누적된 스마일 포인트는 다시 기부금 "스마일 펀드(Smile Fun:D)"로 환산돼 캠페인 종료 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 선물하며, 참가자 중 미소 지수(스마일 포인트) 고득점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웃음은 만병통치약(치약)", "웃어보아요(피크닉담요)", "웃자(자)", "널 웃게하는 건(머니건)" 등 재치 있는 콘셉트의 스마일 굿즈(goods)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공식 페이스북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유쾌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이에 대한 고객들의 댓글, 좋아요 등의 호응도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기부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라도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와 웃음의 힘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현대 모터스튜디오와 함께하는 스마일 스튜디오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전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노력과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4년 자동차를 의미하는 "Motor"와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Studio"의 뜻을 담아 브랜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했으며, 이후 하남, 고양, 러시아 모스크바, 중국 베이징 등 3개국 5개 거점을 통해 예술과 기술을 넘나들며 자동차와 미래 모빌리티 등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려는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자료제공 :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