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는 1만5,688대의 현대차 그랜저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아반떼, 기아자동차 쏘렌토와 K5가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1일 국내 완성차 업계 판매 실적에 따르면 6월 국산 베스트셀링카 상위 10위권은 현대자동차 5종, 기아자동차 3종, 제네시스 1종, 르노삼성 1종이다. 베스트셀러는 역시 그랜저다. 전년 동기 대비 135.8% 수준인 1만5,688대가 판매됐다. 올해 5월보다는 16.9% 늘었다.
2위는 신차 효과를 지속하고 있는 기아차 쏘렌토로 1만1,596대가 출고됐다. 2019년 6월보다 170.9%, 올해 5월보다 24.7% 늘었다. 3위의 현대차 아반떼 역시 신차 효과에 힘입어 1만875대가 소비자를 찾아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3%, 올해 5월보다 15.9% 증가했다.
4위는 기아차 K5가 순위를 지켰다. 전년 대비 194.3% 늘어난 1만145대가 등록됐다. K5의 경쟁 제품인 현대차 쏘나타는 8,063대가 팔리며 5위에 올랐다. 1년 전보다 17.9% 줄었다. 6위는 제네시스 G80다. 7,905대가 소비자에게 인도되며 브랜드 실적을 이끌었다. 전년 동기 대비 326.6% 급증했다. 지난 5월보다는 4.3%가 많았다. 7위는 현대차 포터로 지난해보다 16.8% 감소한 7,641대가 출고됐다.
8위는 6,895대의 현대차 팰리세이드다. 2020년형을 선보이면서 전년 대비 120.5%, 전월 대비 65.1% 늘었다. 9위는 르노삼성 QM6로 6,237대가 소비자를 찾았다. 중형 SUV의 인기와 볼드 에디션 출시 등의 신차 효과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0위는 기아차 봉고가 상위권을 마감했다. 전월보다 5.1% 줄어든 5,657대가 출고됐다.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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