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코리아, CT4·CT5 사전계약 개시

입력 2020년07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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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T4, 후륜구동 플랫폼 기반 고성능 세단
 -CT5, 에스칼라 디자인 컨셉트 채택한 중형 세단


 캐딜락코리아가 스포츠 세단 "CT4"와 중형 세단 "CT5"의 사전계약을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CT4는 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긴 후드와 패스트백 스타일로 스포츠 세단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에스칼라 컨셉트에서 영감을 얻은 LED 주간주행등과 방패형 스포츠 메쉬 그릴로 구성했다. 측면은 캐릭터 라인과 블랙 로커 몰딩을 통해 균형 있는 비율을 표현했다. 18인치 휠, 브렘보 브레이크는 CT4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한다. 후면부는 리어 스포일러를 덧대 공력 성능을 높였다.

 실내는 8인치 CUE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버튼 조작성을 높인 센터페시아가 특징이다. CU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디스플레이 하단에 배치한 NFC 페어링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으로 연결성을 높였다. 편의품목은 14개 스피커의 보스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과 에어 이오나이저, 앞좌석 통풍/히팅, 스마트폰 무선충전을 기본 제공한다.

 엔진은 2.0L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240마력, 최대 35.7㎏·m를 낸다. 3-스텝 슬라이딩 캠샤프트, 액티브 써멀 매니지먼트 디자인 등을 통해 효율 향상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을 조합했다.

 섀시는 노면을 1/1,000초 단위로 살피며 댐핑력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브렘보 브레이크, 런플랫 타이어 등이 특징이다. 차체는 50:50에 가까운 전·후 무게배분을 구현했다. 안전품목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오토 홀드, HD 리어 비전 카메라, 전·후방 자동 제동 및 보행자 감지 긴급 제동 등을 준비했다.


 CT5의 외관은 캐딜락의 미래 가치를 담은 에스칼라 컨셉트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했다. 전면부는 세로형 주간주행등과 방패형 그릴로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을 구현했다. 측면은 블랙 로커 몰딩과 일루미네이티드 도어 핸들, 19인치 알로이 휠로 직선형 디자인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세로형 뉴트럴 덴시티 투명 테일램프가 특징이다.

 실내는 스웨이드 마이크로파이버 스티어링 휠, 마그네슘 패들 시프트로 주행의 자신감을 제공한다. 센터페시아는 10인치 CUE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물리 버튼의 비율을 늘려 직관성을 높였다.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보안성과 응답성을 높인 GM의 글로벌B 일렉트릭 아키텍쳐를 채택했다.

 편의품목은 리어 카메라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웰컴 라이트, 핸즈프리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충전, NFC 페어링,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지원한다. 앞좌석 히팅 및 통풍, 마사지 시트 등의 원격제어 기능을 담은 어댑티브 리모트 스타트, 노이즈 캔슬링과 15개의 스피커를 포함한 보스 퍼포먼스 시리즈 오디오 시스템, 에어 이오나이저, 듀얼 팬 선루프도 마련했다.

 엔진은 CT4와 같은 구조 및 성능의 2.0L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을 얹는다. 변속기는 10단 자동을 조합했다. 섀시는 CT4와 같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브렘보 브레이크, 런플랫 타이어 등을 갖췄다. 안전품목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오토 홀드, HD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등을 갖췄다.


 CT4와 CT5는 오는 9월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CT4 스포츠 4,935만원, CT5 프리미엄 럭셔리 5,428만원, 스포츠 5,921만원이다. 캐딜락코리아는 CT5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 사전 계약 시 시트에 마사지 기능을 넣은 세도나 세비지 에디션을 5,470만원에 제공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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