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동등임금인증 수여

입력 2020년07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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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일 직위·성별 무관 동일 임금 제공

 페라리가 회사 내 동일한 자격 및 직위를 가진 직원에게 성별과 관련 없이 동일한 임금을 제공한다는 ‘동등임금인증(Equal Salary Certificate)’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동등임금인증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동등임금인증 재단(Equal Salary Foundation)"이 수여한다. 페라리는 ‘동등임금인증’을 받은 첫 번째 이탈리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인증에 따라 국제 감사 기업 PwC는 유럽 위원회가 인증한 방법론을 사용해 8개월간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이 연구는 페라리가 성별에 의한 임금 격차 문제를 개선하는 유럽 기업 중 하나라는 점을 설명하는 보상 단계의 통계 분석을 포함한다. 연구 내용은 페라리의 경영 및 인적 자원 개발 정책도 담겼다. 페라리 직원들은 익명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와 1대1 인터뷰, 포커스 그룹에 참여해 회사의 문화, 포용 및 다양성을 위한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페라리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기업 내 여성 직원 비율을 전체 4,285명의 11.5%에서 14%로 늘렸다. 여성의 업무 및 직책의 책임 비중도 늘어났다.


 루이스 카밀레리 페라리 CEO는"“기회와 대우의 평등은 단순히 형평 원리를 따르는 것이 아닌, 회사의 혁신과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최고의 인재를 선별하고 유지하며 육성하기 위한 기본"이라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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