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 4모션 출시로 라인업 강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휠 디자인 등 개선 폭스바겐코리아가 상품성을 높인 연식변경 아테온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새로 선보인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은 폭스바겐의 최신 네바퀴굴림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주행조건에서 효과적으로 구동력을 제어한다. 2.0 TDI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 등 아테온의 기존 라인업은 3040 젊은 타깃층의 취향 및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실내 인상을 결정짓는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를 교체했다. 세련되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한 신형 디스플레이는 밝기와 해상도를 개선해 시인성을 높였다. 기존 원형 클러스터였던 계기판은 주행 시 핵심 정보를 보여주는 두 가지 버전의 "디지털 뷰"를 추가했다. 또 출발부터 엔진 정지 후까지의 다양한 주행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요약정보를 제공해 효율적인 운행을 돕는다.
편의품목으로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활용이 많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수납공간을 늘리고 USB 단자를 넣었다. 콘솔 디자인은 단순하게 정돈해 고급스러움을 높였고 클리마트로닉 시스템에는 보조히터 기능을 더해 겨울철 빠르게 실내 온도를 올릴 수 있다.
개별소비세 30% 인하를 적용한 아테온의 판매가격은 2.0 프레스티지 4모션 6,113만9,000원, 2.0 TDI 프리미엄 5,324만1,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5,817만5,000원이다. 6월까지 통관한 일부 물량에 한해선 개소세 인하율 70%를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아테온은 세단에 스포츠 쿠페 스타일을 접목해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완성한 제품이다. 지난해 5월 판매재개 이후 월평균 700여 대를 등록하면서 역대 폭스바겐코리아 세단 중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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