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국군 자동차 정비기술 역량 강화 지원

입력 2020년07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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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전차 정비 병력 100여명 기술 교육 
 -육군종합군수학교에 실습교육용 교보재 기증
 

 쌍용자동차가 군의 정비기술 역량 강화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월과 6월 쌍용차 대전연수원에서 남수단에서 파병 임무를 맡게 된 한빛부대를 포함해 육군과 공군의 작전차 정비를 전담하는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2020년도 정비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총 9차수로 나눠 열린 교육 기간 동안 참석자들은 경정비 교육을 비롯해 시스템별 기능 설명, 고장 진단 및 고장 유형별 분석방법 등 지휘차 관리에 필요한 정비기술의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국군 지휘 및 지원 차로 선정된 렉스턴 스포츠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렉스턴 스포츠는 다양한 작전환경을 상정한 야전 적합성 평가를 최우수로 통과해 오는 2023년까지 매년 각급 부대에 공급된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017년부터 육·해·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정비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2013년 육군종합군수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시험차, 엔진, 변속기 등을 실습교육용 교보재로 기증하는 등 대한민국 국군의 정비기술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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