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개발 위해 기술협력 지도 플랫폼 전문 개발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위해 코드42∙NHN과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3사 공동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팅크웨어의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지도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사다. 20여 년간 진행된 내비게이션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도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은 물론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인 "아이나비 에어"의 개발 및 운영 하고 있다.
아이나비시스템즈와 코드42는 이에 앞서 올해 1월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모빌리티 플랫폼 공동 개발,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교통정보 기술협력, 국내 정밀지도 및 해외 모바일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등 협력모델 발굴을 주요 내용으로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NHN은 클라우드 서비스인 "토스트 클라우드"를 통한 플랫폼 서비스 운영 및실시간 모니터링 대응 체계를 구축, 지원할 예정이다.
이 날 3사는 기술 및 사업력을 기반으로 장기적 관점에서의 사업개발 모델 구축을 위한 3자 협의체도 발족했다. 지도SW와 빅데이터, 플랫폼, 클라우드 등 각 사의 강점을 접목해 차별화된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을 진행한다. 또 데이터 고도화와 영업 확장을 통한 새로운 사업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한종국 아이나비시스템즈 비즈그룹 그룹장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양사와의 협업을 통해 실생활 전반에 이용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3사 협력을 통해 완성차 및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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