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입력 2020년07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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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 내용 동영상 제작해 공유, 후기는 소셜미디어로 공유
 -하반기 3차례 추가 시행 예정, 다른 사회공헌도 비대면 확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과학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 "주니어 공학교실"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일일 강사로 나서 초등학생에게 과학 원리를 가르치고 이를 응용한 교보재를 만들어보는 실습형 과학수업이다. 현대모비스는 2005년부터 사업장 인근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5~6회 정도 방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업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현대모비스가 과학 원리에 대한 설명과 교보재 제작 방법을 영상을 제작해 동영상 플랫폼에 공유하면 학생들이 이 영상을 참조해 집으로 배달 받은 교보재를 만드는 방식이다. 질문은 댓글을 통한 소통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결과물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촬영해 소셜미디어로 공유함으로써 과학의 즐거움을 친구들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강의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주니어 공학교실"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달에 진행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은 전국 사업장 인근의 11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00여명이 참여한다. 교보재는 인휠 모터를 활용해 각각의 바퀴를 제어하며 움직이는 월면차다. 현대모비스는 하반기에 3번의 수업을 더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문화지원실장 박병훈 상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기업 활동에 제약이 생기고 있지만 사회공헌 활동이 멈춰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라며 "주니어 공학교실 외에 다른 사회공헌 프로그램들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4월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성금 모금 운동을 진행해 의료지원단체와 지역아동센터에 조성된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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