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역사상 최고 실적 견인 람보르기니가 슈퍼 SUV 우루스의 누적 생산량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록은 지난 2017년 우루스의 첫 출시 이후 약 2년만에 거둔 실적이다.
우루스는 출시 직후부터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9년 한 해에도 전세계 시장에서 총 판매량 8,205대 중 60.5%인 4,962대의 우루스가 인도되면서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이끌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럭셔리 SUV임과 동시에 슈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탑승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강력한 차다. 최고속도 305㎞/h,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3.6초에 불과하며 200㎞/h까지는 12.8초가 소요된다.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덕분에 시속 100㎞로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33.7m에 불과하다.
람보르기니는 2021년 제품부터 새로운 컬러 컬렉션인 우루스 펄 캡슐을 추가로 제공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우루스 펄 캡슐은 명확한 투톤의 외관 디자인으로 람보르기니의 전통적인 컬러인에 하이 글로스 4단펄 효과를 적용, 블랙 루프, 리어 디퓨저, 스포일러 립 및 기타 디테일의 조합으로 완성했다.
한편, 1만번째 우루스는 탄소 섬유 소재로 만든 검은색, 주황색 투 톤 조합의 네로 녹티스 매트 컬러로 제작했으며 러시아로 인도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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