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서울관광재단과 여행활동 지원 MOU 체결

입력 2020년07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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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약자 위한 여행 테마 및 코스 협력

 현대자동차가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서울시 유니버설 관광환경 및 관광약자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정인옥 현대차 상용국내사업부장과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정영만 서울다누림관광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관광약자의 여행 활동 지원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 내 신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다각도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먼저 서울관광재단은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현대차의 쏠라티 미니밴 6대를 운영해 관광약자의 소규모, 개별 자유여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관광약자 여행 활성화 사업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영상 제작 및 이벤트 기획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현대차와 서울관광재단은 각자 관광과 자동차 산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서울과 수도권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류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많은 관광약자들이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꾸준히 관광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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