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신임 CEO에 '티에리 볼로레' 선임

입력 2020년07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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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 넓은 지식 갖춘 자동차 전문가 

 재규어·랜드로버가 신임 CEO로 "티에리 볼로레"를 임명했다고 3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찬드라세카 타타손스 타타모터스 및 재규어랜드로버 회장은 "티에리 볼로레를 재규어·랜드로버의 새 CEO로 맞게 돼 기쁘다"며 "놀라운 혁신을 실행한 전력이 입증된 세계적인 기업 리더로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요 직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에리 볼로레는 최근까지 르노그룹의 CEO로 재직했으며 글로벌 자동차공급업체인 포레시아의 고위직을 역임했다. 그는 "재규어·랜드로버를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 이끌게 된 것을 특권으로 생각한다"며 "상징적인 회사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팀에 합류해 매우 흥분된다"고 밝혔다.

 볼로레 신임 CEO는 랄프 스페스의 후임이며, 랄프 스페스 CEO는 임기 이후 재규어·랜드로버의 비상임 부회장직을 맡는다. 볼로레는 오는 9월10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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