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분기 매출 1조3,676억원, 전년比 21.4%↓

입력 2020년08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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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701억원 33.6%↓, 코로나19 영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0년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3,676억원, 영업이익 701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매출은 전년 동기(1조7,405억원) 대비 21.4% 감소했다. 올해 1분기(1조4,357억원)보다는 4.7% 줄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1,057억원) 보다 33.6%, 올해 1분기(1,060억원)보다 33.8% 떨어졌다. 회사는 코로나19가 야기한 경기 불황으로 인해 실적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공장(대전 및 금산공장) 공장 가동일수 축소에 따른 원가상승, 한국, 유럽, 미국 등 주요 공급처의 수요 감소 등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주요 시장에서 18인치 이상 타이어 판매 확대,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노동조합이 임금조정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하고 모든 임원진이 지난 5월부터 경영 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20%의 급여를 자진 반납하는 등 위기 타개를 위한 기반을 쌓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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