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60∙CC(V60)∙XC40 대상
-효율 높이고 배출가스 낮춰
-정숙하고 강력한 주행 성능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과 "B" 엔진을 얹은 21년식 3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볼보차에 따르면 대상 차종은 중형 세단 S60과 중형 크로스오버 V60(크로스컨트리), 컴팩트 SUV XC40 등 3종이다. 새로 선보인 B 엔진은 기존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것으로, 첨단 운동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2.0ℓ 가솔린 엔진과 결합한 엔진통합형 전동화 파워트레인이다. 이를 통해 실제 주행에 있어 연비효율성을 높이고 배출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S60 및 V60에 들어간 B5 엔진은 최고 250마력, 최대 35.7㎏·m의 성능을 낸다. XC40에 탑재한 B4 엔진은 최고 197마력, 최대 30.6㎏·m의 힘을 가졌다. B 엔진은 출발가속과 재시동 시 엔진 출력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14마력의 추가적인 출력을 지원한다.
볼보차는 친환경 파워트레인 도입과 함께 S60 인스크립션 및 V60 프로 등 최상위 트림의 상품성도 강화됐다. 영국 바워스&윌킨스(B&W)의 사운드 시스템은 기계적 공진을 완벽에 가깝게 제거한 컨티뉴엄 콘과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을 적용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과 2열 USB C-타입 포트도 갖췄다.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크리스탈 기어노브를 적용했다. 또 전 차종에 2021년식부터 도입한 볼보차의 새로운 안전품목인 케어 키를 기본 제공한다. 오너가 타인에게 차를 빌려주기 전 최대 주행가능속도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운전에 미숙한 이들의 과속에 따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S60의 경우 B5 모멘텀 4,810만 원, 인스크립션 5,410만 원이다. V60은 B5 AWD 5,330만 원, 프로 5,940만 원이다. XC40은 B4 AWD 모멘텀 4,670만 원, R-디자인 4,930만 원, 인스크립션 5,130만 원이다.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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