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 이달 화상회의로 재개
-칠레에 코란도 온라인 출시 쌍용자동차가 수출 회복을 위해 비대면 마케팅과 소통 채널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6일 벨기에,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대리점 관계자,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상품/마케팅본부, 기술연구소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쌍용차는 2017년부터 매년 2~4차례 주요 해외대리점 관계자를 평택 본사로 초청해 협의회를 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협의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전환했다.
또한, 쌍용차는 이달 6일(현지시간) 칠레에서 코란도 온라인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칠레는 코로나19로 강도 높은 봉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출시 행사는 언론인이자 대학교수인 필리페 비달의 단독사회로 진행했다. 모든 콘텐츠는 사전 제작한 영상으로 구성했으며 1,600여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앞서 지난 5월13일 운영한 티볼리 가솔린 1.2T 온라인 유럽 출시 행사는 8,200여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했다.으며시 기념 온라인 경품 이벤트에는 2만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달 쿠웨이트와 이라크에 쇼룸을 열고 영국 대리점 본사를 확장이전하는 등 글로벌 판매네트워크 재정비에도 나서고 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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