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0i 및 컴페티션 대거 출시
-고성능 X 패밀리 확대로 선택 폭 넓혀 BMW코리아가 X3와 X4의 고성능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BMW에 따르면 먼저 초고성능 제품인 "X3 M 컴페티션"과 "X4 M 컴페티션 카본 패키지"를 선보인다. 두 차에는 최고 510마력, 최대 61.2㎏·m의 성능을 발휘하는 직렬 6기통 3.0ℓ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얹는다. 여기에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시간이 4.1초다.
폭발적인 가속능력에 맞춰 주행성능도 강화했다. 기본으로 들어가는 가변식 M 서스펜션은 스포츠 플러스 모드를 제공한다. 덕분에 트랙에서는 스포츠카 수준의 코너링 성능을 구현한다. 또 M 스포츠 디퍼렌셜과 M 스포츠 브레이크가 기본이며 파워트레인 냉각성능도 강화해 트랙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겉모양은 초고성능차 특유의 분위기를 담았다. X3 M 컴페티션은 외부에 블랙 더블 키드니 그릴과 하이글로스 블랙 미러캡, M 스포츠 배기파이프 등을 장착했다. M 카본 패키지를 적용한 X4 M 컴페티션 카본 패키지는 탄소섬유로 제작한 카본 디자인 요소들을 통해 레이싱 카 분위기를 풍긴다.
실내는 M 전용 드라이브 모드 버튼을 채택한 M 가죽 스티어링 휠과 메리노 가죽 소재의 M 스포츠 시트를 적용했다. M 시트 벨트와 M 전용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넣어 차별화했다. 또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의 기능과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서라운드 뷰 등의 편의장비를 담았다.
새 차들의 판매가격은 X3 M 컴페티션 1억1,290만 원, X4 M 컴페티션 카본 패키지 1억2,060만 원이다.
BMW는 M 퍼포먼스 차종인 "X3 M40i"와 "X4 M40i"도 내놨다. 두 차종은 최고 387마력, 최대 51.0㎏·m으 힘을 내는 직렬 6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시간은 4.5초다. 가변식 M 서스펜션을 적용해 안락함과 스포츠성을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BMW x드라이브의 강력한 구동력, M 스포츠 브레이크의 안정적인 제동력을 겸비했다.
겉모양은 M 퍼포먼스 고유의 디자인을 반영했다. 키드니 그릴과 좌우 미러캡, 공기흡입구, 21인치 더블 스포크 718 M 휠 등에 세리움 그레이 컬러를 입혔다. "M40i" 문구를 각인한 도어 실과 블랙 크롬 테일 파이프로 특별함을 더했다. 실내는 M 가죽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시트,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같은 최신 운전자보조 시스템도 채택했다.
새 차들의 판매가격은 X3 M40i 8,880만 원, X4 M40i 9,090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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