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아우스빌둥' 4기 공식 출범

입력 2020년09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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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출범식 진행
 -현장 실무 및 전문 교육 이수 병행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 4기를 시작하고 출범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출범식에는 총 18명의 신입 교육생과 16명의 트레이너, 김지섭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 수잔네 뵈얼레 한독상공회의소 부대표 등 약 70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9월부터 시작한 아우스빌둥 4기는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 모집된 고등학교 졸업 예정 학생 중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18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3년 동안 현장 및 이론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 전문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이번 4기에는 벤츠 코리아 아우스빌둥 최초로 여성 교육생이 선발돼 자동차 정비 업계에서의 여성 인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교육생들은 벤츠 공식 판매사와 정식 근로계약을 맺고 16개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며 안정적으로 급여를 받는다. 또 독일 인증 교육을 이수한 전문 트레이너 및 대학 교수진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커리큘럼에 따라 기업 현장 실무 교육 및 대학 이론 교육을 함께 받게 된다.
과정 수료 후에는 국내 협력 대학의 전문 학사 학위와 벤츠 코리아가 부여하는 교육 인증,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수료증도 함께 획득하게 된다.  

 김지섭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은 "올해는 벤츠코리아의 아우스빌둥 도입 이래 첫 여성 교육생이 선발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교육생들이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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