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71-X 트림 4,499만원, Z71-X 미드나잇 에디션 4,649만원 추가 쉐보레가 "리얼 뉴 콜로라도"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쉐보레에 따르면 새 차의 전면 디자인은 강렬한 검정색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및 하단 공기흡입구 전체를 감싼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 등을 통해 정통 오프로더의 강인함을 강조했다. 후면은 테일게이트에 복고 감성을 풍기는 쉐보레 트럭과 같이 좌우로 길게 쉐보레 레터링을 음각으로 새겼다. 17인치 실버 메탈릭 알로이 휠과 올 터레인 타이어를 기본 장착했다.
신형 콜로라도는 디자인 변경과 함께 기존 트림에 오프로더의 감성을 만족시킬 프리미엄 품목을 더한 Z71-X 트림을 추가했다. Z71-X는 쉐보레에서 오프로드 패키지를 표기하는 코드 Z71에서 이름을 따왔다. 강력한 오프로더 트럭의 매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품목을 추가한 콜로라도의 상위 차급이다.
Z71-X 트림은 고급스런 분위기의 LED 블랙 보타이 엠블럼과 Z71 배지를 새긴 새로운 그릴을 적용했다. 다크 그레이 색상의 스키드 플레이트, 신규 17인치 브라이트 머신드 알로이 휠, 검정색 도어 핸들 및 사이드 미러는 물론 후면 베드에도 데칼을 넣어 차별화했다. 또 익스트림-X 기본품목에 더해 안정적인 내리막길 주행을 돕는 힐 디센트 컨트롤과 오프로드 주행 시 파워트레인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트랜스퍼 케이스 실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후방카메라, 크롬베젤 리모트 키, 음성인식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밖에 전방충돌경고 시스템, 차선이탈경고 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 시스템 등 전방위 첨단 안전장비를 채택했다.
새 차는 올 블랙 색상의 Z71-X 미드나잇 스페셜 에디션도 추가했다. 미드나잇 에디션은 프리미엄 Z71 도어 배지와 페인티드 블랙 프론트 그릴 바, 블랙 크롬 머플러 팁, 17인치 글로스 블랙 알로이 휠 등 스페셜 파츠를 적용했다. 실내는 천연가죽 시트를 장착하되는 블랙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Z71-X 트림과 Z71-X 미드나잇 에디션에는 미스티 블루 액센트 블랙 인테리어 컬러를 적용했다.
동력계는 6기통 3.6ℓ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312마력, 최대 38.0㎏·m의 성능을 낸다. 첨단 4륜구동 시스템도 채택했다. 전자식 오토트랙 액티브 4×4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4륜 및 2륜구동 방식을 운전자가 선택하는 파트타임 4WD 시스템을 지원할 뿐 아니라 노면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구동방식을 변환하는 오토 모드를 갖췄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익스트림 3,830만 원, 익스트림 4WD 4,160만 원, 익스트림-X 4,300만 원, Z71-X 트림 4,499만 원, Z71-X 미드나잇 에디션 4,649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하이빔]디젤 세금 인상, 미세먼지 잡는다?▶ 마세라티, 2023년까지 내놓을 신차는?▶ 르노삼성, 고급 소모품 20% 할인 등 서비스 혜택 마련▶ SK루브리컨츠, 친환경 윤활류 "SK 지크 제로" 5종 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