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코리아, 후륜구동 세단 CT4·CT5 출시

입력 2020년09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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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칼라 디자인 컨셉트 적용

 캐딜락코리아가 고성능 세단 CT4와 고급 세단 CT5를 각각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캐딜락에 따르면 CT4는 후륜구동 플랫폼 기반의 차체와 디자인 구성, 구동계 등 모든 면에서 성능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개발했다. 외관은 에스칼라 컨셉트에서 영감을 얻었다. 전면부는 세로형 LED 주간주행등과 방패형 스포트 매시 그릴로 정체성을 드러낸다. 송곳니를 연상시키는 블랙 로커 몰딩은 전면, 측면, 후면부를 하나의 직선으로 이어 안정적인 비율을 강조한다. 

 실내는 8인치 CUE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버튼 조작성을 높인 센터페시아가 특징이다. CUE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은 디스플레이 아래에 배치한 NFC 페어링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편의품목은 보스 14스피커 음향 시스템, 에어 이오나이저, 앞좌석 통풍/히팅, 스마트폰 무선충전을 기본 제공한다. 원격제어 옵션을 적용한 어댑티브 리모트 스타트와 웰컴 라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준비했다.

 엔진은 2.0ℓ 트윈 스크롤 터보를 얹어 최고 240마력, 최대 35.7㎏·m의 성능을 낸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을 조합했다. 섀시는 노면을 1,000분의 1초 단위로 스캔해 댐핑력을 자동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브렘보 브레이크, 런플랫 타이어 등으로 구성했다. 안전품목은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오토 홀드, HD 리어 비전 카메라, 전·후방 자동 제동 및 보행자 감지 긴급 제동을 적용했다.


 CT5는 첨단 기술과 스타일, 캐딜락 특유의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중형 세단이다. 외관은 방패형 스포츠 매시 그릴과 세로형 LED 주간주행등, 뉴트럴 덴시티 투명 테일 램프, 듀얼 팬 선루프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19인치 알로이 휠을 끼웠다. 실내는 스웨이드 마이크로파이버 스티어링 휠, 마그네슘 패들 시프트로 차별화했다.

 전장 플랫폼은 GM의 글로벌 B 일렉트릭 아키텍처를 캐딜락 최초로 채택했다. 10인치 CUE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물리 버튼의 비율을 높인 센터페시아는 조작 직관성을 강화했다. 편의품목은 노이즈 캔슬링을 포함한 보스 15스피커 오디오와 에어 이오나이저, 4개 모드를 지원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충전, NFC 페어링,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제공한다. 앞좌석 히팅 및 통풍, 마사지 시트, 어댑티브 리모트 스타트, 웰컴 라이트, 핸즈프리 트렁크도 마련했다. 

 동력계는 CT4와 같은 2.0ℓ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3스텝 슬라이딩 캠샤프트와 액티브 서멀 매니지먼트 디자인을 통해 효율 향상 및 최적화를 이뤘다. 변속기는 10단 자동을 조합했다. 안전품목은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오토 홀드, 리어 카메라 미러, HD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전후방 자동 제동 및 보행자감지 긴급제동 시스템을 장착했다.
 

 새 차들의 판매가격은 CT4 스포츠 4,935만 원이고 CT5는 프리미엄 럭셔리 5,428만 원, 스포트 5,921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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