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 업무에 맞춰 개발한 맵 솔루션
-구간 안내 등 빠른 출동 및 안전 확보 기여 맵퍼스가 충청북도 소방안전본부(이하 충북소방본부)에 소방업무 효율을 높여줄 "아틀란 내비SDK"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이들과 제휴를 통해 소방차관제(AVL) 시스템 내 아틀란 지도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충북, 충남, 세종, 광주, 강원, 전북, 울산, 경북, 전남, 인천, 대구, 대전 등 13곳의 소방안전본부다.
아틀란 내비SDK는 상용서비스 중인 "아틀란3D" 내비게이션을 바탕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원하는 형태에 따라 새로운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한 안드로이드 기반 솔루션이다. 이를 활용하면 불필요한 내비 기능은 삭제하고 기관 고유 업무에 필요한 기능은 추가해 새로운 형태의 업무용 앱을 개발할 수 있다. 또 지도 위에 송전 설비, 소화전 등 일반 전자지도에는 표시할 수 없는 특정 기관의 보안 데이터를 별도로 표출해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충북소방본부는 아틀란 내비SDK를 도입해 관제정보를 공유하는 자체 시스템 위에 맵퍼스 전자지도와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결합한 새로운 업무용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출동지령 확인부터 출동지 경로 안내까지 한 번에 확인 가능한 일원화된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제센터와 긴밀한 연결로 효율적인 출동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클라우드 방식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항상 최신의 지도 서비스를 제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안내로 빠른 출동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차의 높이 설정을 통해 육교 등이 있는 도로를 회피하는 안전한 경로 안내 기능도 제공한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향후에도 맵퍼스의 맵 솔루션이 소방, 경찰, 보안 등 빠르고 안전한 긴급출동 환경을 마련해야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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