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용품, 타이어, 내비게이션 업계 등 참여 추석 연휴를 맞이해 타이어를 포함한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을 자제하고 고향을 내려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소비에도 변화가 감지되는 상황. 이에 발맞춰 애프터마켓 업체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섰다. 각종 혜택과 할인은 물론 상품권 증정,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연휴 대목을 노린다.
불스원은 자동차용품 종합 온라인 쇼핑몰 "불스원몰"을 통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간은 10월4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내 결제가 완료 된 소비자는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상시 20% 할인이 가능한 VIP 등급으로 멤버십이 업그레이드 된다.
또 불스원 제품으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과 함께 사은품을 제공하며,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로 선착순 증정한다. 불스원몰의 모든 회원에게는 할인 쿠폰이 지급되고 꽝 없는 룰렛 이벤트와 10일 동안 매일 다른 품목을 선정해 50% 세일가에 판매하는 타임 특가 이벤트도 마련했다.
타이어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타이어는 자사의 토탈 서비스 전문점인 티스테이션을 통해 오는 10월17일까지 비대면 교체 서비스인 "스마트픽업서비스"와 새 타이어로 보상해주는 "스마트안심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마스크와 손소독제 3종이 포함된 ‘안심 패키지’를 사은품으로 함께 증정한다.
스마트픽업서비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 지정한 장소로 전문 드라이버가 방문해 직접 차를 수령하고 타이어 교체 작업 후 되돌려주는 서비스다. 스마트안심서비스는 소비자가 티스테이션에서 타이어를 구매 및 장착 후 1년 또는 1만6천km 이내에 주행 중 파손된 타이어를 동일한 제품의 새 타이어로 무상 교체한다. 회사는 "연휴를 맞이해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넥센타이어는 추석을 맞아 행사 제품 4개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며 넥센타이어 전문 유통 브랜드인 "타이어테크"에서 행사 제품 4개를 구매하거나 렌탈한 소비자가 대상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행사 제품 "엔페라 프리머스 AS T1" 4개를 구매하면 "샤오미 에어펌프"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군인 "엔페라 시리즈’ 중 한가지를 4개 구매한 소비자는 스타벅스 텀블러와 커피교환권 또는 자동차용 휴대폰 무선충전 거치대" 등을 증정한다.
콘티넨탈은 연휴를 맞이해 벤츠와 협업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음달 9일까지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콘티넨탈 타이어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사은품을 준다. 자세히 살펴보면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콘티넨탈 타이어를 2본 이상 구매 시 베스킨라빈스 블록팩 세트 모바일 쿠폰, 4본 이상 구매하면 제스파 스마트 파워 마사지기를 증정한다.
이벤트 대상 제품은 벤츠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MO, MOE마킹 제품군 등을 포함한 콘티넨탈 전 제품이다. 타이어를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 시 받은 이벤트 쿠폰을 콘티넨탈 타이어 공식 이벤트 사이트에 등록, 해당 사은품을 받아볼 수 있다.
미쉐린코리아는 상용차 운전자를 위한 특별 혜택을 준비했다. 매년 휴게소에서 진행하는 타이어 안전 캠페인을 대신하는 비대면 이벤트다. 먼저 전용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타이어 관리에 관한 궁금했던 점이나 무상점검 요청 문의를 등록하면 채택된 운전자에게 각 지역 영업담당자들이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또 화물 운전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찍어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회사는 추첨을 통해 스마트 워치, 치킨교환권 등을 증정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미쉐린 멤버십 1만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팅크웨어는 금주부터 아이나비 전자지도 정기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전국 37개의 시군구의 새롭게 개통됐거나 변경된 국도를 포함한 고속, 지방, 일반 도로정보 등에 대한 정보 업데이트가 특징이다. 또 주요 관심지점은 물론 전국 주유소, 충전소, 맛집,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의 변경된 정보와 가을 시즌에 맞는 테마정보도 같이 제공된다. 회사는 "최신 전자지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동 시 효율적인 운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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