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서비스 지원체계 강화
 -아세안 지역 경쟁력 확보 

 현대오토에버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인도네시아법인을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법인은 현대차의 인도네시아 생산기지 건설에 따라 동반 진출한 그룹사 및 현지 부품사의 IT 통합 운영을 전담한다. 구체적으로는 현지화에 따른 IT 품질 및 운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사별 분산된 IT 전문인력을 통합한다. 또 글로벌 표준 시스템을 구축해 통합 IT 서비스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통해 아세안 지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법인은 급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권역의 자동차 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 대응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허용훈 인도네시아법인장은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인도네시아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영 효율성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인도네시아법인 설립으로 9개 해외법인과 2개의 지사, 5개의 데이터센터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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