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안전한 주행 성능 제공

 한국타이어가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인 윈터아이셉트 프리미엄 상품군의 "윈터 아이셉트 에보3"를 7일 국내에 출시했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2의 후속제품으로, 한국타이어의 혁신 기술을 적용해 눈길과 빙판길을 비롯한 겨울철 다양한 환경에서 한층 향상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새 타이어는 천연 성분을 첨가한 아쿠아 파인 컴파운드를 적용, 낮은 온도에서도 경화를 방지해 눈길 등 겨울철 저온의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높였다. 또 눈길에 최적화한 트레드 패턴과 배수성능을 개선한 커프 디자인을 통해 수막현상 발생을 최소화한다.

 새 타이어는 이를 바탕으로 높은 토크의 고출력차에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강화한 카카스(타이어 골격)로 주행안정성을 보강했고 넓어진 타이어 숄더부와 최적화한 블록 설계를 통해 정밀한 조향성능과 접지력을 확보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겨울용 타이어 전용 성능시험장 "테크노트랙"을 핀란드 북부 도시 이발로에서 운용하며 겨울용 타이어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겨울철 날씨와 도로 조건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 개발을 위한 원천 기술 확보에 힘쓰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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