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3,960만원부터, 디젤 4,560만원부터 BMW코리아가 지난 2017년 선보인 2세대 미니 컨트리맨의 부분변경 차종인 뉴 컨트리맨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미니에 따르면 새 차는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을 통해 강인한 분위기를 풍긴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미니의 전통적 디자인 요소인 육각형 구조로 제작했다. 각진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이를 두르는 주간주행등 그리고 또 이를 감싸는 비대칭 형태의 테두리가 시각적 매력을 더한다. 후미등에는 유니언잭 디자인을 가미했다. 쿠퍼 S와 쿠퍼 SD에는 19인치 턴스타일 스포크 휠을 끼웠다. 여기에 세이지 그린, 화이트 실버 등 외장색을 추가했다.
실내는 쿠퍼 S와 쿠퍼 SD의 경우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인디고 블루 또는 몰트 브라운 색상의 천연 가죽시트를 제공한다. 또 쿠퍼와 쿠퍼 D 올4를 제외한 전 트림에는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 표면의 다기능 디스플레이 및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편의품목으로는 쿠퍼와 쿠퍼 D 올4를 제외한 전 트림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를 기본 제공한다. 또 전 트림에 한층 진보한 최신 미니 커넥티드 기능을 도입해 텔레서비스 및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리모트 서비스 등 앱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50ℓ이며, 4대2대4로 폴딩되는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390ℓ까지 늘어난다.
컨트리맨은 미니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엔진을 얹었다. 최고출력은 136~192마력, 최대토크는 22.4~40.8㎏·m이다. 일부 가솔린 엔진을 제외한 트림에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적용하고 4륜구동 시스템인 올4를 장착했다.
새 차는 총 6개 트림으로 출시한다. 판매가격은 가솔린의 경우 쿠퍼 3,960만 원, 쿠퍼 하이트림 4,470만 원, 쿠퍼 S 5,300만 원이다. 디젤은 쿠퍼 D 4,560만 원, 쿠퍼 D 하이트림 4,950만 원, 쿠퍼 SD 5,590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벤츠, 전기 AMG·마이바흐 출시 확정▶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국내 탄소산업 성장 잠재력 높다"▶ 현대차, 스위스에 대형 수소전기트럭 전달▶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 15일 개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