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품목, 기본 트림까지 확대
-정숙성 강화해 상품성 끌어올려 기아자동차가 K5 연식변경제품인 "2021 K5"를 16일 출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새 차는 기존 K5 최상위 등급인 시그니처에만 적용했던 앞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전 트림으로 확대해 정숙성을 높였다. 주력트림인 노블레스부터 A필러와 B필러에 니트 내장재를 적용하는 등 상품 전반의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리모트 360도 뷰 기능도 추가, 스마트폰으로 차 주변 전방위를 영상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트림에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를 기본 적용하고 18인치 전면가공 휠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단독 선택품목으로 구성하고 가격을 74만 원에서 64만 원으로 낮췄다.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를 선택할 때만 적용 가능했던 레인센서와 오토 디포그 기능은 프레스티지 트림 기본으로 구성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0ℓ 기준 트렌디 2,356만 원, 프레스티지 2,606만 원, 노블레스 2,803만 원, 시그니처 3,073만 원이다. 1.6ℓ 가솔린 터보는 트렌디 2,435만 원, 프레스티지 2,724만 원, 노블레스 2,921만 원, 시그니처 3,151만 원이다. 하이브리드는 트렌디 2,754만 원, 프레스티지 2,951만 원, 노블레스 3,149만 원, 시그니처 3,365만 원이다.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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