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비 높아진 엔진 탑재
-편의 및 안전 품목 확대 적용 할리데이비슨코리아가 할리데이비슨의 대표 폴리스 모터사이클인 "일렉트라 글라이드 폴리스" 25대를 각 지방 경찰청에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전세계 경찰 업무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되는 모터사이클이다. 국내에는 지난 1999년 첫 선을 보인 이래로 대한민국 경찰의 정체성을 담은 색상과 디자인으로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할리데이비슨 일렉트라 글라이드 폴리스는 전국 각지의 지방 경찰청에 분류 배치된다. 이를 통해 순찰 업무는 물론, 각국 정상들의 의전 및 경호 업무 등 다양한 경찰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기존 보다 높아진 성능이 눈에 띈다. 1.8L 대배기량 엔진인 밀워키에이트 114로 업그레이드 됐고 6단 수동 변속기가 맞물린다. LED 전조등과 추적등, 35가지 패턴이 내장된 LED 후방 폴 경광등도 넣었다.
또 폴리스 모터사이클 전용 1인승 시트, 장거리 라이딩에 도움을 주는 크루즈 컨트롤, 그리고 낮은 기온에서 라이딩의 쾌적함을 높여줄 열선 그립 적용 등의 편의성을 높였다.
할리데이비슨 상위 라인업에서 만나봤던 리플렉스 디펜시브 라이더 시스템도 탑재해 한층 강화된 안정성이다. 해당 기능은 빗길 등의 미끄러운 도로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자체 자세 제어장치, 코너링 ABS, 경사로에서 밀림을 방지하는 오토 홀드 시스템, 앞뒤 연동식 브레이크,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회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공공 질서 확립을 위해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경찰 임무를 도울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사회 내 다양한 영역에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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