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터보 계약 개시…2,925만원부터

입력 2020년11월01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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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티브 엔진 사운드로 주행 즐거움 더해

 기아자동차가 4세대 쏘렌토 가솔린 2.5ℓ 터보 계약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쏘렌토 터보는 3세대 쏘렌토 가솔린 2.0ℓ 터보보다 엔진 배기량을 늘리고 스마트스트림 G2.5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엔진 최고출력은 281마력(PS), 최대토크는 43.0㎏·m다.

 기아차는 엔진에 듀얼 퓨얼 인젝션(Dual Fuel Injection)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쏘렌토 가솔린 보다 14.5% 개선된 복합 11㎞/ℓ의 연료효율을 확보했다(5인승, 2WD, 18인치 기준).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은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가솔린 직분사(GDi)와 연료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다중 분사(MPi)의 장점을 결합해 주행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 분사 방식을 적용하는 구조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제품에 채택한 디자인 트림 "그래비티"와 외장 색상 "런웨이 레드"를 가솔린 제품에도 운영하고 그래비티 트림에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추가했다. 또한, 크렐 스피커를 통해 가상의 엔진음을 제공하는 액티브 엔진 사운드를 제공한다.

 개별소비세 인하 가격은 트렌디 2,925만원, 프레스티지 3,210만원, 노블레스 3,505만원, 시그니처 3,789만원, 그래비티 3,887만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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