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M5 부분변경, 1억6,120만원 BMW그룹코리아가 부분변경을 거친 BMW 뉴 M5 컴페티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BMW에 따르면 새 차는 2018년 선보인 6세대 M5의 부분변경 제품이다. 외관은 BMW의 새 디자인 언어와 M 제품 특유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전면부는 하나의 프레임으로 통합한 M 전용 더블 스트럿 키드니 그릴과 다이내믹 매트릭스 빔 기능을 더한 "ㄴ"자형 BMW 레이저 라이트를 채택했다. 후면부는 3차원 테일 램프와 함께 M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적용한 M 전용 트윈 테일 파이프, M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지붕에는 탄소섬유로 제작한 카본파이버 M 전용 루프를 얹었다.
실내는 빨간색 스타트/스톱 버튼과 M 전용 다기능 스티어링 휠, M 스포츠 시트, M 시트벨트 등을 장착했다. M 전용 디지털 계기판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갖췄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스마트폰과 차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는 차 키가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도어록 잠금/해제, 시동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엔진은 V8 4.4ℓ 가솔린 터보를 얹어 최고 625마력, 최대 76.5㎏·m의 힘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을 조합했으며 후륜구동 또는 4륜구동으로 전환 가능한 BMW M x드라이브 구동계를 탑재했다. 0→100㎞/h 가속시간은 3.3초다. 섀시는 앞 400㎜, 뒤 380㎜ 직경의 디스크를 포함한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기본 제공한다. 주행모드는 로드, 스포츠, 트랙 등이 있다.
안전품목은 파킹 어시스턴트와 함께 진입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의 후진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이 기본이다. 액티브 크루즈컨트롤과 차로유지 어시스트, 충돌회피조향 어시스트 등의 부분자율주행 시스템과 주변 교통상황을 계기판에 3D 그래픽으로 나타내는 드라이빙 어시스트 뷰도 갖췄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를 반영해 1억6,120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시승]기름 "덜" 먹는 미국차, 링컨 에비에이터 PHEV▶ 기아차, 쏘렌토 터보 계약 개시…2,925만원부터▶ 아우디코리아, SQ8 TDI 출시▶ [영상]대형 SUV 평정하러 온 아우디 Q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