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11.1%,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257대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0월 수입 승용차 등록대수는 9월 2만1,839대 보다 11.1% 증가했고 2019년 10월 2만2,101대와 비교해서도 9.8% 오른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576대, BMW 5,320대, 아우디 2,527대, 폭스바겐 1,933대, 볼보 1,449대, 지프 937대, 미니 890대, 렉서스 871대, 쉐보레 846대, 토요타 553대, 포드 498대, 링컨 453대, 혼다 311대, 랜드로버 305대, 포르쉐 248대, 푸조 178대, 캐딜락 154대, 마세라티 58대, 재규어 47대, 시트로엥 45대, 람보르기니 28대, 벤틀리 15대, 롤스로이스 15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만6,311대(67.2%), 2,000㏄~3,000㏄ 미만 6,089대(25.1%), 3,000㏄~4,000㏄ 미만 1,460대(6.0%), 4,000㏄ 이상 243대(1.0%), 기타(전기차) 154대(0.6%)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9,634대(80.9%)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미국 2,888대(11.9%), 일본 1,735대(7.2%)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093대(49.9%), 디젤 6,889대(28.4%), 하이브리드 5,121대(21.1%), 전기 154대(0.6%) 순이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4,257대 중 개인구매가 1만6,196대로 66.8%를 차지했다. 법인구매는 8,061대로 33.2%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910대(30.3%), 서울 3,757대(23.2%), 부산 970(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010대(37.3%), 부산 1,728대(21.4%), 대구 1,134대(14.1%) 순으로 집계됐다.
10월 베스트셀링 차종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가 1,089대로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볼보 XC40 B4 AWD 1,017대, BMW 520(834대) 순이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0년 10월까지 누적대수는 21만6,004대로 전년 동기 18만9,194대 보다 14.2% 증가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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