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원대 국산 및 수입 세단 시세 상승, SUV는 하락 11월은 중고차시장 비수기가 시작되는 시기다. 그러나 올해는 수요가 많아 국산차, 수입차 모두 평균 시세가 상승했다.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87% 올랐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차는 르노삼성자동차 QM6로 최저가가 4.99% 뛰었다. 기아자동차 4세대 스포티지는 최고가가 2.45% 상승했다. 준중형 세단의 시세 상승도 두드려졌다. 현대자동차 아반떼AD는 최저가가 2.63%, 기아차 K3는 최고가가 3.33% 올랐다.
다음은 엔카 직영 자동차유통플랫폼 엔카닷컴이 제공하는 11월 중고차시세.
▲경형·소형차
약보합세다. 현대차 엑센트는 2.04% 하락해 800만 원 이하에 구매 가능하다. 기아차 모닝은 시세를 유지했지만 레이는 0.89% 떨어졌다. 쉐보레 스파크도 0.61% 내려 660만 원에 살 수 있다. 쉐보레 아베오는 5.97% 급락해 75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준중형·중형차
강보합세다. 아반떼와 K3는 상승세로 각각 1,450만 원대와 1,250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쏘나타와 K5는 1.32~1.61% 올랐다. 쉐보레 말리부는 2.08%, 르노삼성 SM6는 0.45% 상승했다. 반면 쉐보레 크루즈는 2.58% 내려 940만 원대의 가격이 형성됐다. 르노삼성 SM3도 3.01%의 하락률을 보여 900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준대형·대형차
약보합세다. 현대차 그랜저HG는 2.67% 내렸다. 그랜저IG는 최저가가 4.88% 하락해 1,800만 원대에 살 수 있다. 제네시스 DH 역시 0.17% 감가했다. 기아차 K7은 0.38%, K9은 2.52% 떨여졌다. 르노삼성 SM7과 쉐보레 임팔라 역시 각각 1.78%오 1.94% 하락했다.
▲SUV·RV
강보합세다. 현대차 싼타페 DM은 시세를 유지해 1,730만~1,980만 원대에 소유할 수 있다. 기아차 카니발은 0.55% 떨어져 2,360만~2,620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쉐보레 캡티바는 1,400만 원대의 시세가 15.81% 폭락하면서 1,240만 원대의 가격표를 달았다. 쉐보레 올란도는 0.88% 내렸다. 쌍용차 G4 렉스턴은 페이스리프트 출시 영향으로 최저가가 3.01% 하락했다.
▲수입차
강보합세다. 전월 대비 평균 0.03% 상승한 가운데 1,000만 원대로 구매 가능한 중형 세단의 시세 상승이 눈에 띄었다. 토요타 뉴 캠리는 1.39% 올랐다. 반면 가격대가 높은 SUV 시세는 떨어졌다. 볼보차 XC90 2세대는 최고가가 2.80% 하락했으며 포르쉐 뉴 카이엔도 최고가가 6.59% 각각 내렸다.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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