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20 군인의 품격' 콘서트 열어

입력 2020년11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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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면 소통 콘서트로 전환
 -특별 연사 3명의 온라인 강연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방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군 장병 대상 사회공헌활동인 "2020 군인의 품격 온(ON)택트 소통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의미하는 언택트와 온라인을 통한 연결을 합친 개념이며 온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면하는 방식을 말한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기존의 오프라인 콘서트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다. 또 온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현대차그룹 및 국방부 유튜브에 강연 영상을 공개해 60만 군장병들 뿐만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 일반인들에게도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해당 콘서트는 11월23일, 11월30일, 12월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다양한 콘텐츠로 군 장병 및 일반인들과 만난다. 이와 함께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였던 이상화 선수,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만든 김진만 PD, 국내 외상외과 분야의 개척자인 아주대학교 이국종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또 3명은 각각 다른 부대를 매칭해 해당 군장병들의 "고민상담 코너", 편지 전달 이벤트인 "사연을 대신 전해드립니다" 등의 사전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소통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첫번째 연사인 이상화 선수는 오랜 국가대표 생활을 통해 얻은 "승리하는 마인드에 대하여"라는 내용으로 재능과 능력 관련한 성장 스토리를 선보인다.

 두번째 연사인 김진만 PD는 "지속가능 환경, 그 미래에 대하여’"는 내용으로 코로나로 변화하는 자연과 사회,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기 위한 사명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연사인 이국종 교수는 "끝의 시작, 위기의 기회에 대하여"라는 내용으로 책임을 가진 소통,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에 대해 강연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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