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 공개 예정 맥라렌이 개발 중인 새 하이브리드 수퍼카 이름을 "아투라(Artura)"로 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아투라는 맥라렌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제품이다. 아투라 개발은 2012년 선보인 하이브리드 수퍼카, 맥라렌 P1TM에 이어 올해 생산에 들어간 스피드테일 등 그동안 축적한 전동화 기술력을 기반으로 진행 중이다.
아투라는 신형 V6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다. 낮은 RPM에서 토크 반응성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아투라는 순수 전기로도 구동이 가능해 일상적인 도심 주행은 배기가스 배출 없이도 가능하다.
맥라렌은 아투라의 경량화에 집중 투자했다. 섀시와 차체, 동력계 전반에 걸쳐 업그레이드 된 경량화 기술을 적용시키는 것.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로 인한 중량 증대 우려를 불식시킨다는 복안이다.
마이크 플루이트 맥라렌 CEO는 "아투라는 경량화 등 수십 년간 축적된 맥라렌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탄생한 제품인 만큼 하이브리드 수퍼카의 새 시대를 여는 기념비적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맥라렌은 아투라를 내년 상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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