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소상공인 위한 혜택 대거 준비
-다양한 할인프로그램 마련해 판매 촉진 정부의 개소세 인하 종료를 한 달여 앞두고 국내 완성차 업체 5사가 폭넓은 12월 판매조건을 공개했다. 개소세 전액에 해당하는 최대 할인폭을 제공하거나 할부 프로그램을 다양화한 게 특징. 여기에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또 전시장 방문 및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연말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다음은 각 사의 12월 판매조건.
▲현대차 현대차는 기본할인 대신 저금리 할부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코나와 투싼, 싼타페, 그랜저, G90D은 2.5%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타렉스LPi 어린이 통학차 출고 소비자에게 50만원을 할인해 주는 혜택도 이어진다. 또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는 일부 차종에 한해 30만원을 할인하며 카마스터(영업사원)의 "굿프렌드"에 등록한 후 1개월 이후 구매 시 10만원을 깎아준다.
여기에 조기출고 우대 혜택을 이달 새로 마련했다. 12월1일부터 11일 사이에 출고 시 15만원, 14일부터 24일 내에 출고하면 10만원을 할인해준다. 차종은 아이오닉HEV, 쏘나타, 쏘나타HEV, 그랜저, 투싼, 싼타페 디젤 등이다. 또 일반 금리 4.5~5.0%의 표준형 할부를 이용하면 초기 할부금을 회사가 대신 내주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36개월은 원금의 4%, 48개월과 60개월은 각 3%를 지원한다. 대상 차는 아이오닉(EV 제외), 코나(신형, EV, HEV 제외), 투싼(신형 HEV 제외)이다.
이와 함께 배기량 1,700㏄ 미만 차 보유자는 투싼(신형 HEV 제외), 싼타페(신형 제외)에 20만원, 쏘나타(HEV 제외)는 30만원을 지원한다. 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자, 리스 이용자 중 직구매 또는 현대캐피탈을 통해 렌트 및 리스를 이용하면 제네시스 G70(신형 제외), G90을 100만원 할인해 준다.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중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세대가 차를 구입할 경우 2대 구매 시 20만원, 3대 구매 시 30만원, 4대 이상 구매 시 50만원 할인 해주는 프로모션도 동일하게 유지한다. 차종은 아이오닉(EV 제외), 벨로스터N, 쏘나타(HEV 제외), 코나(신형, EV, HEV 제외), 투싼(신형 HEV 제외)이다.
▲기아차 기아차는 라스트 세일 페스타 명목으로 차종별 다양한 할인을 내걸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모닝 20만원, K3 20만원, K7(HEV 포함) 30만원, 니로 HEV 20만원, 스포티지 디젤 100만원, 모하비 50만원 등이다. 이 외에 36개월 동안 최저 1.0%(36개월)~최장 60개월(3.0%) 저금리 할부를 이용할 경우에는 차종에 따라 최대 70만원 할인이 주어진다. 할인과 캐시백을 묶은 "세이브오토 선보상" 프로모션은 지난달과 동일하다. 현대카드 M으로 기아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차종별로 20만~50만원의 선보상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별도로 인기 차종인 K5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새로 준비했다. 12월 중 K5를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오토할부 이용자가 대상이며 스마트 워치를 증정한다. 또 프리미엄 차종인 스팅어와 K9, 모하비를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협력사 임직원은 1.0%(36개월) 저금리와 ADT 캡스홈 도어가드 36개월 서비스를 같이 제공한다. 모하비와 K9은 각 20만원, 2% 추가 할인도 들어간다.
10년 경과한 노후차 보유자는 20만원을 지원하며(경차와 카니발, 사용 제외) 전기차 시장 활성화 위한 쏘울과 니로EV 특별혜택도 제공한다. 전기차 구매프로그램은 크게 구매와 충전, 매각 지원으로 나뉜다. 구매지원은 1.0%(36개월)의 할부를 제시하고 충전지원은 총 60만포인트를 제공한다. 매각는 중고차 가격 3년 내에 최대 55%를 보장한다. 또 주말 3박4일(금~월) EV 체험 이벤트 및 시승 후 3개월 내에 전기차 구매시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연말을 맞이해 전시장 방문 이벤트도 마련했다. 12월 기아차 전시장 방문자 중 이벤트 참가 동의 소비자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12 프로, 기아차 계약금 10만원 지원 쿠폰, 식음료 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12월 한 달간 연중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를 대상으로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이용 시 차 가격의 최대 10%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5년 혹은 10만㎞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해당 차종 구매자는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48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의 낮은 이율로 72개월까지 이용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5년 혹은 10만㎞ 무상 보증 서비스는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 구매자까지 확대 적용한다. 여기에 트래버스는 콤보 할부 이용 시 200만원의 현금도 함께 지원한다. 스파크는 LT, 프리미어 트림을 기준으로 콤보 할부 선택 시 120만원의 현금 지원 또는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제로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주요 판매 차종을 대상으로 7년 이상 된 노후차 보유 소비자에게 최대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내년 1분기 생산 종료를 앞둔 다마스와 라보를 콤보 할부로 구매 시 20만원의 현금 혜택 및 최대 72개월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2.9%~3.9%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업자 혹은 화물운송종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는 20만원의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다마스 및 라보 특정 재고 각각 200대에 한정해 20만원의 추가 유류비가 지원되며 기존 쉐보레 재구매 혜택을 더하면 최대 70만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회사는 쉐보레 홈페이지를 방문해 퀴즈를 풀고 응모하거나 전시장을 방문해 전시 차에 숨겨진 QR코드를 스캔해 퀴즈를 풀고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시승권과 10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 마샬 스탠모어2 블루투스 스피커, 와인 세트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시장 방문자에게 다양한 경품이 표기된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4륜 폴딩 카트와 크리스마스 법랑컵 등을 제공하는 즉석 경품 뽑기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구매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QM6와 SM6, 르노 캡처, 마스터 15인승 버스를 18일까지 조기 출고하는 소비자에게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XM3 역시 18일까지 조기 출고 시 2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여기에 QM6, SM6, XM3, 르노 캡처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는 15만원의 특별 할인이 추가로 주어진다.
각 차종별로 살펴보면 QM6의 경우 최대 36개월간 1.9% 또는 최대 72개월간 2.9%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QM6 GDe 구매 시 최대 120만원 상당의 구입비(옵션, 용품, 보증연장), LPe 구매 소비자에게는 최대 70만원 상당의 구입비(옵션, 용품, 보증연장)를 추가로 지원한다.
중형 세단 SM6는 LPe 구매자에게 최대 10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과 저금리 할부 혜택(최대 36개월간 금리 1.9% 또는 최대 72개월간 금리 2.9%)을 제공한다. TCe는 최대 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혜택과 최대 72개월간 3.5%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마련했다.
XM3 TCe 구매 시에는 무상 보증연장(5년/10만㎞)과 3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또는 6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GTe의 경우 구매자를 대상으로 3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XM3 할부 구매 시에는 최대 36개월간 3.5% 또는 최대 72개월간 3.9%의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36개월 금리 4.9% 또는 48/60개월 금리 5.5%)도 이용할 수 있다.
르노 캡처는 저금리 할부 혜택(최대 36개월 금리 1.9% 또는 최대 72개월 금리 3.9%),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36개월간 금리 4.9% 또는 48/60개월간 금리 5.5%),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과 잔가율에 할부금 유예 혜택을 추가해 월 상환 부담을 줄인 스마트+할부 프로그램(36개월간 금리 4.9%)을 준비했다. 마스터 버스의 경우 15인승 구매자는 최대 150만원 현금 할인 또는 50만원 현금 할인 및 200만원 상당의 용품 구입비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전기차 혜택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르노 조에는 할부 구매 시 최대 60개월까지 3.5%의 저금리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24개월간 금리 3.9% 또는 36개월간 금리 4.9%), 스마트+할부 프로그램(36개월까지 금리 4.9%)을 이용할 수 있다.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는 50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추가로 지원한다.
SM3 Z.E.는 현금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6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할부 구매 시에는 최대 72개월까지 이용 가능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함께 10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트위지를 현금 구매 시 용품 구입 지원비 최대 70만원 또는 현금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할부를 이용할 경우 최대 60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 쌍용자동차는 12월 차종에 따라 최대 10% 할인하는 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적용 차종은 코란도와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칸 등이다. 이와 함께 세일페스타 미 해당 제품에도 개별소비세 전액에 해당하는 최대 5% 할인 등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코란도와 티볼리는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최대 30만원의 재구매 할인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올 뉴 렉스턴 1.9~3.9%, 티볼리 에어와 렉스턴 스포츠&칸은 0.9~3.9%(36~72개월 공통)의 저리/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렉스턴은 3.9% 할부 이용 시 프리미엄 커넥티드 블랙박스+프리미엄 틴팅(100만원 상당)으로 구성된 기프트 패키지도 무상 제공한다.
코란도, 티볼리&에어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3.5% 할인이 들어가며 최장 72개월 가능한 3.9% 할부를 이용하면 5%가 할인된다. 렉스턴 스포츠&칸 소비자가 같은 할부 이용 시에도 3% 할인 받는다.
이 외에도 전 차종 대상으로 선수금 없이 최대 120개월(10년) 분할납부 가능한 5.9% 장기할부, 첫 12개월 동안 월 1만원만 무이자 납입하는 최대 60개월 3.9% 거치할부, 선수율 0~10%로 최대 80%까지 유예 가능한 3.9% 유예할부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별도로 일찍 구매할수록 이득이 되는 "크리스마스 기프트 나눔 이벤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티볼리(에어 포함), 코란도,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자는 구매일에 따라 21일까지 20만원, 월말까지 1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가 렉스턴 구매 시 30만원,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차종 별로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3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 혜택도 받아 볼 수 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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