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독립형 시트 얹은 그랜버드 프라이버시 31 출시

입력 2020년12월09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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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석간 거리 넓힌 독립형 우등시트 31석 적용

 기아자동차가 대형버스인 그랜버드에 독립형 우등 시트 31석을 적용한 그랜버드 프라이버시 31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그랜버드 프라이버시 31은 기아차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맞춰 개발했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승객 개인의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좌석간 앞뒤 거리는 845㎜에서 900㎜로 넓히고 시트 좌우 크기를 480㎜에서 630㎜로 늘렸다.

 또한, 좌석간 항균 커튼을 설치해 비말을 차단하고 프라이버시 공간을 제공해 탑승자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이온을 발생시켜 항균과 제균 작용을 하는 플라즈마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도 장착했다. 이밖에 공기청정기, 실내 공기 자동환기장치, 전동식 해치를 추가해 최상의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시작 가격은 스탠다드데커 1억9,360만원, 하이데커 2억940만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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