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가 4,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
-파워트레인 변화로 주행 완성도 높여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911 제품 포토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타르가 4", "타르가 4S" 그리고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 등 총 3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포르쉐에 따르면 새 제품은 자동화 루프 시스템과 함께 와이드 타르가 롤 바와 앞좌석 위 이동식 루프가 특징이다. 이와 함께 랩어라운드형 리어 윈도 등 1965년형 오리지널 타르가 특유의 특징을 계승했다. 루프는 19초만에 개폐 가능하다.
타르가 4S와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은 6기통 3.0ℓ 트윈 터보차저 박서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458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 가속시간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탑재 시 3.6초다. 최고출력 392마력의 타르가 4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시간이 4.2초다. 최고속도는 타르가 4S와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이 304㎞/h, 타르가 4는 289㎞/h다.
여기에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지능형 4륜구동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를 기본 장착했다. 911 타르가 최초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을 지원하며, 지상고를 높일 수 있는 프론트 액슬 리프팅 시스템을 선택품목으로 제공한다.
섀시는 전자식 제어 가변 댐핑 시스템인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타르가 4S에는 타르가 4에서 선택할 수 있는 완전 가변 토크 배분장치인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 록을 포함한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를 기본 탑재한다. 또 다른 8세대 911처럼 타르가 역시 포르쉐 웻 모드를 기본 장착해 젖은 노면에서 주행안전성을 높였다.
외관은 992세대의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반영했다. 이전 세대에 비해 전면의 휠하우징이 더 뚜렷해졌다. LED 헤드 램프 사이의 보닛은 오리지널 911 디자인을 연상시킨다. 뒤는 더 넓고 확장한 스포일러와 매끄럽게 통합한 라이트 바가 디자인을 완성한다.
실내는 1970년대 911에서 영감을 받은 오목한 계기판의 대시보드와, 선명하고 직선으로 길게 이어지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포르쉐 전형의 센트럴 타코미터는 두 개의 얇고 프레임이 없는 형태의 디스플레이로 더욱 많은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포르쉐 헤리티지 디자인 전략의 4개 컬렉션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은 1950년대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의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했다. 체리 메탈릭 전용 컬러와 함께 추가 4종의 외관 컬러가 있으며 골드 로고를 더해 1950년대 스타일을 자아낸다. 스타일리시한 리버리와 포르쉐 초기 모터스포츠 역사를 연상시키는 프론트 윙의 스피어 그래픽 요소가 시선을 끈다.
실내는 아타카마 베이지 컬러 가죽과 함께 보르도 레드 또는 블랙 컬러 가죽을 조합한 익스클루시브 투톤 가죽으로 헤리티지 디자인을 반영한다. 시트와 도어 트림에 들어간 코듀로이는 포르쉐 356에 사용한 소재다. 대시보드 트림 패널의 메탈 배지에는 한정판 에디션 넘버를 새긴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타르가 4 1억7,270만 원, 4S 1억8,960만 원,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 2억4,070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전동 킥보드, 어디까지 합법이지?▶ 제한속도 100㎞ 초과, 3번이면 면허취소▶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3년간 전기차 8종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