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그린 자동차 그림 8,000여 점 중 50개 선정 현대자동차가 제5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디지털 갤러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가 주최하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를 실제 자동차 모형으로 제작해 관람객들이 타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 여파를 감안해 아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작품 접수에서 투표 및 수상자 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100%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올해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7월27일부터 9월11일까지 "아이들이 그리는 미래, 우리가 경험하는 미래"를 주제로자동차 그림 8,285건을 접수받았다. 공모는 아이들에게 과도한 경쟁심을 유발시킬 수 있는 서열화된 수상 방식 대신 150점의 본상 수상작을 선발했다. 이중 5점의 특별상과 45점의 우수작을 포함 총 50작품을 선정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AR 컨텐츠로 온라인 전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라는 주제가 아이들에게 다소 생소할 것으로 우려했으나 아이들 상상 속의 자동차는 이미 단순한 이동 수단에 머물지 않고 인류에 대한 깊은 배려가 담겨 있는 모빌리티 작품으로 표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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